나의결혼준비 웨딩드레스 정장 청첩장

준비 6)   2020.3월

 

 

3월엔

(1) 본식날 입을 웨딩드레스를 셀렉하고,

(2) 결혼식날 입을 아빠 정장을 맞추고,

(3) 청첩장을 주문했답니다!

 

이래저래 신경 써야 할게 많은 달이었어요 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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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드레스 셀렉날짜가 다가오니,

제가 어떤 드레스샵에서 드레스를 보는지 몇 군데, 몇 벌을 입어보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더라고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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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으로 제가 계약한 w웨딩 웨딩 모먼트 관련해서 부산 w웨딩 협력 드레스 업체 들을 검색해보니,

코코 브라이덜, 루나 스포사, 드벨르 마리에 등이 있었고, 샵마다 드레스 느낌도 다르고 가격대도 달랐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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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입고 싶은 실크 드레스 종류는 드벨르 마리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,

코코 브라이덜보단 루나 스포사가 제 느낌엔 조금 더 고급져 보이더라고요? (개인적 생각입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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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제가 어느 샵을 가는지 궁금해서 플래너한테 물어보니

신부님이 여러 가지 스타일 입어볼 수 있게 코코 브라이덜로 예약이 되어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?

저한테는 어느 샵에 갈 거다 처음에 이런 말씀 하나도 없으셨거든요 ^^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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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처음 플래너와 스드메 계약할 때 꼼꼼하게 물어보지 않았던 게 많이 후회되더라고요.

 

예비신부님들은 꼭 계약할 때,

드레스 피팅, 메이크업 등 어느 샵에서 하는지 미리 다 물어보시고 꼼꼼하게 체크하셔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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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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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코코 브라이덜은 싫다고 루나 스포사랑, 드벨르 마리에  2군데에서 피팅해보고 싶다고 했더니

처음 예약된 코코 브라이덜에서 루나 스포사로 는 피팅샵을 변경해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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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벨르 마리에는 피팅해보는데 추가금액이 있다고 하더라고요...

미리 이런저런 곳들이 있고 금액적인 부분도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.. 싶었어요ㅋㅋㅋㅋ

(친구 추천으로 계약을 했다지만 너무 신경을 안 써주는 느낌이었어요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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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벨르 마리에는 추가금이 든다고 했지만,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아무드 레스나 입고 싶지 않았어요.

그래서 입어나 보자 하면서 추가금 내겠다고 하고 드벨르 마리에 드레르샵도 피팅 예약해달라고 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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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벨르는 인기 많아서 뭐 또 제가 피팅하기로 한 날짜에는 불가능하다면서...일정이 꼬여버려서

보통 본식 1달 전에 신강 드레스 나오는 것들 다 보고 드레스 고른다는데  전 2달이나 전에 고른 것 같아요 ㅡㅡ..

(그사이 신상 드레스들이 들어올지도 모르고 더 맘에 드는 게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... ) 어쨌든 기분이 나빴습니다.

 

 

1번째 드레스샵에서는 플래너가 같이 와서 봐주고 했는데, ( 근데 일정 시간에 심지어 늦으심 )

​2번째 드레스샵은 같이 가주 지도 않았음. 일정이 있다며 따로 움직이라고 하더라고요..

 

 

 

 

제가 입고 싶은 드레스 느낌을 여러 가지 사진으로 찾아서 갔어요.

 

어깨라인이라던가, 전체적인 실루엣 ( 머메이드, 세미 머메이드, 벨, a라인, 엠파이어 라인 등..)

 

샵에는 수많은 드레스가 있기 때문에 각자 선택해서 입는 게 아니고,

​이렇게 입고 싶은 사진을 찾아서 가면 그런 느낌으로 피팅 도와주시는 직원분이

비슷한 느낌으로 드레스를 셀렉해 오셔서 입고 볼 수 있는 시스템이랍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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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레스샵에도 가격대 별로 드레스가 있어서,

고급 블랙라인 드레스를 입어보는 건 추가금이 따로 없었던 것 같은데, (물론 입어볼지 안 입을지 물어보심)

그 블랙라인 드레스를 선택하게 되면 추가금을 따로 결제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!

 

 

첫 번째 드레스샵! 루나 스포사입니다.

 

웨딩홀 안에 있는 드레스샵이고,  골드 골드 한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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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니 머리를 대충 올려주시고, 액세서리 해주시고 가운으로 갈아입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고요.

그러면서 제가 찾아온 드레스들 사진을 보시곤 드레스를 골라 오신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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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나 스포사에서는 이 드레스가 제일 맘에 들어서 킵! 해두고 다음샵으로 이동!

 

 

비교해서 쓰는 후기라서,

이 루나스포사에서는 머리 한번 해주고 액세서리도 안 바꿔주고..

액세서리 티아라도 드레스 몇 벌 갈아입다 보니 흘러내려서 제가 막 다시 끼우고^^..?

진짜 딱 드레스만 갈아입게 도와주고 부가적인 서비스는 없는 느낌이었습니다ㅎㅎㅎ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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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도 처음이니 저 당시에는 원래 이런 건 줄 알았는데

 2번째로 갔던 드벨르 마리에 샵에서 직원분들이 해주는 서비스랑 비교해보니.. 정말 다름!!!

여기는 서비스적인 차원에서 조금 실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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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번째 드벨르 마리에 드레스샵입니다!

 

여기도 들어가니,

헤어 해주시고 티아라 해주시고, 가운 입고 기다리시면 됩니다! (여기서는 귀걸이도 해주었네요ㅋㅋ)

 

 

여러 가지 실크 드레스로 입어봤고,

다른 느낌 하나 입어 보자 하셔서 추천으로 꽃 모티브가 달린 드레스도 입어 보았는데 안 어울..ㅋㅋㅋㅋ

 

 

여기 직원분은 다릅니다!! ㅠㅠㅠ​

세심하게 웨딩홀이 화이트 홀이냐, 블랙홀이냐 물어봐주시고 ,

블랙홀이라고 했더니 블랙홀 느낌으로 조명 끄고 어떤 느낌인지도 보여주시고 ㅠㅠ

헤어 액세서리도 이것저것 바꿔주시고 앞, 옆 , 뒷모습 베일도 여러 가지 매치해봐 주시고 너무 친절했어요! ❤❤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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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레스를 다 입고 나서 고민하고 있는데..

생각해보니 제가 찾아왔던 입어보고 싶었던 드레스가 안 보여서여쭤봤더니,

제가 식 하는 날에 그 드레스가 이미 다른 신부님이 픽해서... 대여 불가능하여 못 입어본 거였더라고요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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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상해서 그래도 한번 입어만 보면 안 되냐고 부탁드렸더니 (저 완전 진상 손님이었네요..^^)

원래는 안되는데  서비스로 해주신다고! 그래서 제가 입어보고 싶었던 드레스 포함해서 3벌 정도 더 입어봤어요!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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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상 한껏 부리고ㅋㅋㅋ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,

제 드레스 피팅 도와줬던 직원분이 제가 나온 대학교 같은 과 후배였던 거....!!

심지어 저흰 대학 cc라서 남편도 알고 저도 알고 있었더래요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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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너무 감사하게도 피팅 몇 벌 더 할 수 있게 힘써주셨고! 너무 소중한 인연이었어요 ㅠㅠㅠ

또  블랙라벨 드레스 골랐는데도 지인 찬스로 추가금도 안 들고 너무 이쁜 드레스로 입고 식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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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벨르 마리에 '박*영' 직원분! 너무 감사드려요❤❤❤

 

 

 

다음날 드레스 셀렉한 것 계약하러,

다시 샵에 들렀고 큰 건 아니지만 선물하나 선물해드리고 기분 좋게 웨딩슈즈와, 베일도 확정하고!

계약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왔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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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레스를 드벨르 마리에로 결정해서,

메이크업샵은 드레스샵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꼼나나 브라이드 광안점으로 같이 예약이 되었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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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인 차 물어봤더니 메이크업도, 신랑/신부 양가 어머님만 가능하고

아버님들은 하고 싶으면 추가금 7만 원씩 내라고 하더라고요...

(전 계약서상에 양가 혼주 메이크업 포함이라고 되어있어서

당연히, 혼주라 함은 어머님, 아버님 다 포함되어 있는 말인 줄 알았는데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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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래너한테 물어보니 어머님만 포함된다고 계약할 때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전 기억이 전혀 안 나서 말이죠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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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..

어쩔 수 없이 양가 아버님들 2분 추가하여 14만 원 추가 결제하고 헤어/메이크업 추가했어요! ㅠㅠ

 

혼주 헤어/메이크업 부분도 계약 시 잘 물어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!

 

결혼 준비가 이것저것 왜 이렇게 제대로 되는 게 없고 힘드나 했는데..

드레스샵에서 좋은 사람 한 명 덕분에 기분이 다 풀어졌어요 ^.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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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최종적으로 고른 드레스는 요 드레스입니다!

헤어에는 티아라와, 잔잔한 꽃 모티브가 되어있는 롱 베일로 완성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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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 예복은 : 사르톨로지 맞춤 정장! 추천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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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예식이라,

미카도 실크가 더워 보이진 않을까 걱정했지만,

​미카도 실크와+오간자 실크가 가슴~어깨라인에 섞여있어서 포인트가 되며,

오프숄더라 너무 더워 보이지 않아서 괜찮았고, 가슴 부분이 자연스럽게 하트 탑 모양이라 깔끔한 실크 드레스였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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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 봐도 드레스 너무 잘 골랐다 싶어요 ㅠㅠㅠ

​역시 웨딩드레스는 실크 드레스가 고급+깔끔의 콜라보 최고봉입니다. ♥♥♥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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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크랜드에서 일하는 대학 선배의 찬스로 양가 아버님들 정장은 파크랜드에서 맞춰드렸어요!

고급 라인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뽑아드렸답니다ㅋㅋㅋ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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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 정장은

어두운 정장은 싫다고 해서 네이비 계열에 체크 느낌 들어간 걸로 택하고, 셔츠도 흰색은 싫다 해서 스카이 칼라로 맞추고,

신부 측은 붉은 계열 넥타이를 주로 한다했더니 아빠는 또 붉은 건  싫대ㅋㅋㅋㅋ 네이비가 맘에 든다고 해서,

핑크와 네이비 섞인 걸로 합의 봄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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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식 스냅숏*.*

색감 보정이 들어가서 아빠 정장이 네이비톤이 없고 그레이처럼 보이긴 하지만 ,

그 와중에 넥타이는 너무 잘 고른 것 같아요 :)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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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 엄마는 내가 추천해준 한복 세투! 이뻐 이뻐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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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더 효도할게 울 엄마 아빠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줘!❤❤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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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첩장은 보자기 카드에서 주문했었고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ㅠ.ㅠ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ㅎㅎ

 

 

 

 

 

청첩장 주문하니,

모바일 청첩장 이용 가능했고 모바일에 들어갈 초청 영상과 식전영상까지 보자기카드에서 결제하여 진행했답니다 :)

 

 

시간 지나고 보니, 너무 큰돈은 안 써도 되겠다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청첩장!

그래도 내 맘에 드는 걸로 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:)

 

 

 

 

 

준비 6)  끝!